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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에 눈뜨는 순간,진로가 달라진다,'10대에게 권하는 공학' 리뷰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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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독서전문가 2025. 4. 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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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한화택의 『10대에게 권하는 공학』**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주제(저자 소개, 공학의 다양한 분야, 엔지니어들이 하는 일, 공학의 역할과 장래성, 교과서 밖 공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독서 전문가의 시선으로 세밀하고도 생동감 있게 분석하여, 리뷰와 요약한 자료입니다. 


『10대에게 권하는 공학』 저자 한화택에 대하여

『10대에게 권하는 공학』의 저자 한화택은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공학자이자 교육자입니다. 그는 복잡한 공학의 세계를 청소년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저술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 교수는 공학이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학문이 아니라, 인류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깊이 관여하는 **‘사람 중심의 학문’**임을 강조합니다.

그의 학문적 배경은 전통적인 기계공학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연구와 교육에서는 인문학적 시선과 창의적 사고를 끊임없이 결합해 왔습니다. 실제로 그는 “공학은 숫자나 도면 이전에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이 책에서도 ‘기술’보다 ‘사람’, ‘정답’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공학의 본질을 10대에게 친절하게 풀어줍니다. 이런 면에서 한화택은 단순한 ‘과학기술 전문가’가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진로와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교육자적 사명감을 품은 저자입니다.


공학의 다양한 분야 소개: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이 공학:

한화택 교수는 『10대에게 권하는 공학』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공학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매우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공학은 단순히 기계를 만드는 학문이 아니라, 자연과학의 원리를 응용해 사람의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기술과 설계의 집합입니다. 그는 공학을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방법론'이라 말하며, 그 범위는 상상 이상으로 넓다고 말합니다.

예컨대, 기계공학은 자동차, 로봇, 제조기술 같은 전통적인 기계를 설계·개발하는 분야지만, 오늘날에는 의료기기나 마이크로 로봇 같은 융합기술에도 깊이 관여합니다. 전기전자공학은 스마트폰, 반도체, 에너지 시스템과 같은 전자기기뿐 아니라, 인공지능이나 자율주행차 기술의 핵심 분야이기도 합니다. 화학공학은 식품, 의약품, 에너지 산업의 토대를 이루며, 건축공학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공간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설계합니다.

뿐만 아니라, 생명공학, 환경공학, 우주항공공학, 해양공학, 산업공학에 이르기까지, 공학은 거의 모든 과학기술과 산업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교수는 이처럼 다채로운 공학의 세계를 “자신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미래”로 묘사합니다. 다시 말해, 공학은 기술을 넘어서 인간의 삶을 바꾸는 실천적 학문이라는 것이죠.


엔지니어들이 하는 일: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공학자나 엔지니어라고 하면, 흰 가운을 입고 도면을 들여다보거나 기계를 조립하는 사람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한화택 교수는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엔지니어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창의적으로 설계하며, 실현 가능한 해법을 구현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도로 위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단순히 더 넓은 도로를 만드는 것보다, 자동차 흐름을 예측하고 분산시키는 시스템 설계, 혹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교통 네트워크 개선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접근이 바로 엔지니어의 일입니다.

또한 엔지니어는 사회적, 경제적, 윤리적 관점까지 고려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한화택은 ‘기술적 최선’이 반드시 ‘사회적 최선’은 아니라고 말하며, 공학적 사고력과 더불어 윤리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엔지니어는 단순한 기술자가 아니라, 복잡한 사회문제 속에서 균형 잡힌 해답을 설계할 수 있는 지식인이어야 합니다.

2025THE공학부분에서 KAIST가 국내 1위를 굳혔다.사진= KAIST/베리스타알파


공학의 역할과 장래성: 미래 사회의 중심축: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고령화 사회, 식량 부족, 감염병 대응 등―은 모두 공학적 해법 없이는 해결이 어려운 과제들입니다. 이 책에서 한화택 교수는 공학이 단지 산업적 역할에 그치지 않고, 인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도구가 되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기술의 발전 속에서 공학은 단순한 ‘기술 응용’이 아니라 새로운 문명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공학 분야는 미래 직업군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을 강화해 공학적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 교수는 공학이 단순한 취업 수단이 아닌,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 싶은 10대들에게 가장 강력한 도구임을 설파합니다. 공학자는 미래의 리더이자 문제해결사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탐험가입니다.


교과서 밖 공학의 즐거움과 가치: 생각하고 만들고 바꾸는 기쁨:

마지막으로, 이 책이 진정한 빛을 발하는 부분은 공학을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닌, 삶 속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지적 놀이로 풀어내는 방식입니다. 한화택 교수는 실생활 속 문제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개선하는 과정 자체가 ‘공학의 기쁨’이라고 말합니다.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리는 일부터, 물컵에 빨대를 꽂아 물 흐름을 관찰하는 일까지, 공학은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창의적 놀이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는 공학이 단순한 이론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고, 만들고, 바꾸는’ 창작 활동이라고 강조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발명이 아니라 발상”이라는 그의 말은, 교과서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사고와 실험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결국, 공학은 삶과 맞닿아 있는 가장 실천적인 학문이자 놀이이며,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언어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공학에 대한 소개서’가 아니라, 공학적 삶을 권유하는 인문적 에세이입니다. 한화택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지하지만 부담 없는 방식으로 공학의 세계를 보여주며, 그들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과 꿈을 탐색하도록 도와줍니다.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 바로 공학의 시작이라는 그의 메시지는, 오늘날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10대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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