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발달과 대외관계

고려는 918년에 태조 왕건에 의해 건국된 후,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이 중에서도 광종과 성종은 각각 중요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광종의 업적:

광종(재위 949-975)은 고려의 제4대 왕으로, 왕권 강화를 위해 여러 가지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는 '과거제'를 도입하여 인재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귀족 중심의 정치에서 벗어나 능력 있는 인재를 중용했습니다. 또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왕권신수설'을 주장하며 왕의 권위를 높였습니다. 광종은 불교를 중시하여 사찰을 건립하고, 불교의 힘을 통해 사회적 안정과 통합을 도모했습니다.

고려시대영토 fom. 나무위키

 

▶성종의 업적:

성종(재위 981-997)은 고려의 제6대 왕으로, 국가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는 '경국대전'의 기초가 되는 법전을 정비하고, 중앙집권적 체제를 확립했습니다. 성종은 또한 유교를 국가의 기본 이념으로 삼아, 유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정치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성종은 고려의 정치적 안정과 사회적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왕권 강화 정책:

고려의 왕권 강화 정책은 여러 왕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습니다. 특히, 광종과 성종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귀족 세력을 견제하고, 중앙 정부의 권한을 확대했습니다. 이들은 과거제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지방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지방관의 권한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왕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불교와 유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고려의 신분 제도:

고려의 신분 제도는 크게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나뉘었습니다. 양반은 귀족 계층으로, 정치적 권력을 행사하며 사회의 상층을 형성했습니다. 중인은 기술자나 상인으로, 상민은 농민과 일반 시민을 포함했습니다. 천민은 가장 낮은 신분으로, 주로 농사나 노역에 종사했습니다. 이러한 신분 제도는 고려 사회의 구조를 형성하고, 각 계층 간의 관계를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북방 민족 거란의 침입과 극복의 과정:

고려는 북방 민족인 거란의 침입을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특히, 993년과 1010년에 거란의 대규모 침입이 있었습니다. 고려는 처음에는 거란의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후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강감찬 장군이 이끄는 고려군은 1019년 귀주대첩에서 거란군을 크게 무찌르며 고려의 국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러한 전투는 고려의 군사적 위상을 높이고, 외세의 침입에 대한 저항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표 1 북방민족의 침입과 극복과정.

침입	이유	과정	결과
1차(993):거란	고려의 북쪽 땅이 자신들 땅이라는 구실로 쳐들어 옴.	서희가 소녕에게 찾아가 외교담판을 벌임.	송나라와 곤계를 끊고 거란과 교류하기로 약속함. 거란에게 넘겨받은 강동6주에 성을 쌓아 영토를 넓힘.
2차(1010):거란	고려가 송나라와 관계를 끊지 않음.	수도인 개성이 함락됨. → 양규가 홍화진에서 거란을 물리침. → 양규가 곽주에서 거란군을 모두 죽임.	거란이 물러감. 문화재 소실. (황룡사9층탑)
3차(1018):거란	거란을 섬길 것과 강동6주를 돌려달라는 거란의 요구를 고려가 거절함.	강감찬이 홍화진에서승리함. → 물러나는 거란군을 귀주에서 크게 물리침(1019)	거란이물러간뒤, 개경에는 나성을 북쪽에는 천리장성을 쌓음.
(1104)여진(후에,금나라로 발전)	자신들의 세력이 커지자 고려국경을 위협하며 쳐들어옴.	함경도 부근까지 내려온 여진족을 쫓아내는데 실패함. → 윤관이 별무반을 만들어 여진족을 물리침.(1107)	여진족이 물러감. 9성을 쌓음.

 

▶고려의 대외 관계:

고려는 대외적으로 다양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특히, 송나라와의 관계는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 고려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려는 송나라와의 무역을 통해 다양한 문물과 기술을 수입하였고, 이는 고려 사회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일본과의 관계도 중요한데, 고려는 일본에 대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대외 관계는 고려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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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6주를 찾아서 ④] 귀주대첩이 일어난 장소는 요령성 심양시 인근

▶귀주대첩의 장소:강동 6주를 찾아서 from. 굿모닝 충청

 

결론적으로, 고려는 광종과 성종을 비롯한 여러 왕들의 통치 아래에서 왕권을 강화하고, 신분 제도를 정비하며, 외세의 침입에 대응하는 등 다양한 역사적 과정을 거쳐 발전해 왔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오늘날에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참조 1:한솔 주니어플라톤 역사하기

참조 2:전한길 한국사